프로축구, 제주 ‘역전승’…2위 도약

입력 2012.05.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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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제주가 상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반석과 산토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18분 상주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말 입대시킨 김영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상대가 친정팀이었지만 김영신은 시즌 첫 골을 넣은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단 2분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오반석의 골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부상중인 홍정호 대신 출전한 수비수 오반석은 프로데뷔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제주는 후반 23분 산토스의 결승골로 상주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 수원과 승점 1점차,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 오반석 : "지난해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많이 활약해서"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한 상주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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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제주 ‘역전승’…2위 도약
    • 입력 2012-05-28 09:05: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제주가 상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반석과 산토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18분 상주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말 입대시킨 김영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상대가 친정팀이었지만 김영신은 시즌 첫 골을 넣은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단 2분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오반석의 골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부상중인 홍정호 대신 출전한 수비수 오반석은 프로데뷔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제주는 후반 23분 산토스의 결승골로 상주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 수원과 승점 1점차,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 오반석 : "지난해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많이 활약해서"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한 상주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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