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사퇴 거부 4명 서울 당기위 회부 결정

입력 2012.05.28 (19:11) 수정 2012.05.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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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징계 논의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최종 출당 조치는 다음달 말 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당원의 징계를 담당하는 중앙 당기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중앙 당기위는 먼저, 징계를 피하기 위해 당적을 경기도당으로 옮긴 이석기,김재연 당선인에 대한 징계 건을 서울시당 당기위로 옮겨달라는 혁신 비대위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 당기위는 내일 첫 회의를 열고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당 당기위원 7명 모두가 혁신 비대위와 뜻이 가까운 인사들이어서 출당에 해당하는 제명 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는 다음달 말 새 지도부가 들어서는 만큼 그 전에 출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서울시당기위에서 제명조치가 결정되더라도 이의신청이 있으면 재논의에 들어갑니다.

이후 출당이 결정되더라도 재심 절차가 또 남아 있습니다.

구 당권파는 당원이 뽑은 당선인과 후보들의 정치생명을 함부로 농단하지 말라며 당기위원회 제소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강기갑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대해서도 구 당권파는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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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 사퇴 거부 4명 서울 당기위 회부 결정
    • 입력 2012-05-28 19:11:35
    • 수정2012-05-28 1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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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징계 논의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최종 출당 조치는 다음달 말 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당원의 징계를 담당하는 중앙 당기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중앙 당기위는 먼저, 징계를 피하기 위해 당적을 경기도당으로 옮긴 이석기,김재연 당선인에 대한 징계 건을 서울시당 당기위로 옮겨달라는 혁신 비대위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 당기위는 내일 첫 회의를 열고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당 당기위원 7명 모두가 혁신 비대위와 뜻이 가까운 인사들이어서 출당에 해당하는 제명 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는 다음달 말 새 지도부가 들어서는 만큼 그 전에 출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서울시당기위에서 제명조치가 결정되더라도 이의신청이 있으면 재논의에 들어갑니다. 이후 출당이 결정되더라도 재심 절차가 또 남아 있습니다. 구 당권파는 당원이 뽑은 당선인과 후보들의 정치생명을 함부로 농단하지 말라며 당기위원회 제소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강기갑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대해서도 구 당권파는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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