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연구역 단속 첫날 40명 적발 과태료 부과

입력 2012.06.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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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금연구역으로 확대된 강남대로와 양재대로, 시내 소규모 공원 등에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40명을 적발해 300여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 금연구역에서 3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흡연자들은 신분증 제시에 불응하며 단속을 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져 112 신고로 인근의 경찰이 출동해 신분을 확인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동안의 계도활동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가 어느 정도 이뤄져 거리흡연이 대폭 줄어들었다면서도 간접흡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거리 금연구역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경찰로부터 단속권을 이양받아 실내 흡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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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금연구역 단속 첫날 40명 적발 과태료 부과
    • 입력 2012-06-02 10:32:27
    사회
서울시는 금연구역으로 확대된 강남대로와 양재대로, 시내 소규모 공원 등에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40명을 적발해 300여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 금연구역에서 3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흡연자들은 신분증 제시에 불응하며 단속을 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져 112 신고로 인근의 경찰이 출동해 신분을 확인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동안의 계도활동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가 어느 정도 이뤄져 거리흡연이 대폭 줄어들었다면서도 간접흡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거리 금연구역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경찰로부터 단속권을 이양받아 실내 흡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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