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DMC 133층 랜드마크 결국 무산

입력 2012.06.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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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33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기로 한 서울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지를 공급받은 서울라이트타워 측이 토지대금을 오랫동안 내지 않는 등 계약의무를 지키지 않고 사업추진 의지도 없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조기에 재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의 장기 침체화 등 주변 여건이 달라져 상암DMC에 133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반드시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라이트타워 측은 지난 4년간 천 억원대의 비용을 투자한 사업자들의 입장을 서울시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소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은 3만7천 여 제곱미터 규모의 용지에 640미터 133층 높이로 짓는 초고층 빌딩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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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상암DMC 133층 랜드마크 결국 무산
    • 입력 2012-06-02 10:51:45
    사회
서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33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기로 한 서울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지를 공급받은 서울라이트타워 측이 토지대금을 오랫동안 내지 않는 등 계약의무를 지키지 않고 사업추진 의지도 없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조기에 재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의 장기 침체화 등 주변 여건이 달라져 상암DMC에 133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반드시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라이트타워 측은 지난 4년간 천 억원대의 비용을 투자한 사업자들의 입장을 서울시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소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은 3만7천 여 제곱미터 규모의 용지에 640미터 133층 높이로 짓는 초고층 빌딩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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