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호투’ 기아, 천적 SK 잡았다

입력 2012.06.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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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KIA가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천적 SK를 잡았습니다.

KIA는 그간 부진했던 타선이 폭발하면서 11대2로 크게 이겼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윤석민의 구위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의 호수비가 흔들리는 에이스에게 힘을 줬습니다.

4회에는 타자들이 무려 6점이나 뽑아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윤석민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한점만 내줬고 기아는 SK전 6연패를 끊었습니다.

<인터뷰> 윤석민 선수

그러나 윤석민은 강습 타구를 오른손으로 막는 위험한 버릇을 다시 한번 노출했습니다.

두산은 이용찬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에 완승했습니다.

이용찬은 8이닝 동안 삼성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5승째를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앞서던 5회 석점을 낸 두산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나이트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포수 지재옥은 프로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LG와 한화는 12회까지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지만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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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 호투’ 기아, 천적 SK 잡았다
    • 입력 2012-06-04 12:12:53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KIA가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천적 SK를 잡았습니다. KIA는 그간 부진했던 타선이 폭발하면서 11대2로 크게 이겼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윤석민의 구위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의 호수비가 흔들리는 에이스에게 힘을 줬습니다. 4회에는 타자들이 무려 6점이나 뽑아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윤석민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한점만 내줬고 기아는 SK전 6연패를 끊었습니다. <인터뷰> 윤석민 선수 그러나 윤석민은 강습 타구를 오른손으로 막는 위험한 버릇을 다시 한번 노출했습니다. 두산은 이용찬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에 완승했습니다. 이용찬은 8이닝 동안 삼성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5승째를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앞서던 5회 석점을 낸 두산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나이트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포수 지재옥은 프로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LG와 한화는 12회까지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지만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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