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5위 손연재의 메달 다짐

<앵커 멘트>

한국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가 전지훈련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손연재는 월드컵등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뒤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에 바로 입성할 예정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주 동안 국내에서 재활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손연재.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다진듯 앞머리를 짧게 짜르고 전지훈련지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국내 마지막이기때문에 런던 갈 준비를 모두 마치고 떠납니다.

손연재는 베이스 캠프 러시아를 거쳐 크로아티아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벨라루스 월드컵을 통해선 실전감각을 점검합니다.

7월 21일에는 런던에 입성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합니다.

8월 9일 마침내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쓰게될 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국가대표) : "꿈의 무대 런던에서 결선에 올라 후회없는 연기를 펼치고 싶습니다."

눈부시게 기량이 성장한 손연재의 세계랭킹은 현재 5위.

꾸준한 월드컵 대회출전과 난도높은 새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소화한 성괍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국가대표) : "세계랭킹 5위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좋아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리듬체조의 작은 요정 손연재, 하지만 올림픽의 꿈은 크기만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