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차장 차량털이 기승…문단속 안하면 낭패

입력 2012.06.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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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 주차장에서 차량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깜빡 잊고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밤늦은 시각, 남성 2명이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며 지나갑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과 완주 등 도심 주차장을 중심으로 이 같은 차량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주로 밤 시간대에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렸습니다.

차에서 잠깐 내리거나 주차를 할 때 차량 문을 잠그는 일을 소홀히 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 차량 운전자 : "(아내가) 집에 주차를 해보면, 항상 문이 열려있고, 창문도 열려있고 다 열려있어요."

특히, 리모콘으로 차량 문을 잠글 경우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고, 차 안에는 귀중품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종선(전북 전주서 아중지구대장) : "리모콘으로만 잠그고 차문이 시정됐는지 재차 확인을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기지 않은 차량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차량 문을 잠그지 않으면 범죄의 표적이 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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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주차장 차량털이 기승…문단속 안하면 낭패
    • 입력 2012-06-05 13:12:29
    뉴스 12
<앵커 멘트> 도심 주차장에서 차량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깜빡 잊고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밤늦은 시각, 남성 2명이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며 지나갑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과 완주 등 도심 주차장을 중심으로 이 같은 차량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주로 밤 시간대에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렸습니다. 차에서 잠깐 내리거나 주차를 할 때 차량 문을 잠그는 일을 소홀히 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 차량 운전자 : "(아내가) 집에 주차를 해보면, 항상 문이 열려있고, 창문도 열려있고 다 열려있어요." 특히, 리모콘으로 차량 문을 잠글 경우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고, 차 안에는 귀중품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종선(전북 전주서 아중지구대장) : "리모콘으로만 잠그고 차문이 시정됐는지 재차 확인을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기지 않은 차량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차량 문을 잠그지 않으면 범죄의 표적이 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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