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박람회장 윤곽

<앵커 멘트>

내년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개막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완공예정인 박람회장 조성공사는 큰 나무 심기를 마치는 등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박익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4월 열리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에 녹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큰 나무 심기를 마친 수목원에서는 한국 정원 공사가 시작됐고, 순천만에서 옮겨올 국제습지센터는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덕림(사무국장) : "꿈의 다리로 연결되는 주 박람회장에는 세계각국의 최고의 정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화려한 장미정원에 나무 벽으로 둘러싸인 미로 정원, 한방약초 약초정원은 체험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세계의 정원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웅(조직위 시설팀장) : "금 년말까지 경전철 궤도 설치공사가 끝나면 무인궤도택시가 순천만과 박람회장 사이를 오가게 됩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을 주제로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