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2개월 연속 동결…연 3.25%

입력 2012.06.08 (13:03) 수정 2012.06.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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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준 금리가 12개월째 연 3.25%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5%로 0.25%포인트 오른 뒤 1년째 제자립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는 금리 인상과 인하 요인이 팽팽히 맞선 대내외 여건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전히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그에 따른 잠재적 물가 불안은 인상 요인이지만 유로존의 경제 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조짐은 인하 요인입니다.



이에 따라 대내외 여건이 특정 방향으로 뚜렷하게 움직이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기준 금리가 낮은 수준이고, 국내 경기의 둔화 여부도 아직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동결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 금리 인상 압력이 많이 약해졌다면서 금리가 이미 낮은 수준이라 당분간 동결 기조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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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기준금리 12개월 연속 동결…연 3.25%
    • 입력 2012-06-08 13:03:40
    • 수정2012-06-08 13:20:33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준 금리가 12개월째 연 3.25%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5%로 0.25%포인트 오른 뒤 1년째 제자립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는 금리 인상과 인하 요인이 팽팽히 맞선 대내외 여건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전히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그에 따른 잠재적 물가 불안은 인상 요인이지만 유로존의 경제 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조짐은 인하 요인입니다.

이에 따라 대내외 여건이 특정 방향으로 뚜렷하게 움직이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기준 금리가 낮은 수준이고, 국내 경기의 둔화 여부도 아직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동결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 금리 인상 압력이 많이 약해졌다면서 금리가 이미 낮은 수준이라 당분간 동결 기조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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