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집?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세계 곳곳에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놀라운 건축물들이 많은데요.



어떤 건물은 들어가려면, 일단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샌디에고 대학 캠퍼스를 걷다보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집 한 채가 눈에 띄는데요.



7층 건물 옥상에 간신히 걸쳐진 집은 한국인 설치미술가 서도호 씨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 예술가 후원 프로그램으로 이런 집이 탄생됐다고 하는데요.



30톤이 넘는 집을 들어올리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큰 크레인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한데요.



튼튼하게 지어진 집이라지만, 들어가기 위해선 정말 용기가 필요할 것 같죠?



<앵커 멘트>



창가나 난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위험한 곳인데요.



최근 중국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 운 좋게 구조된 아이가 있어 화젭니다.



추락 위기의 아이 구출작전



<리포트>



4층짜리 건물에 매달린 한 아이! 철제 난간 사이에 몸이 빠져, 매우 위급한 상황인데요.



다행이 머리가 걸려 추락은 면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몰라 시민들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한 남자는 벽을 타고 올라가 아이의 다리를 받쳐주고, 나머지 사람들은 천으로 안전 매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구출되었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나타나는 이유!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정체불명의 남자!



큰 곰 인형으로 한 여성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합니다.



이 때 등장한 스파이더맨!



<녹취> "그 손 놓지 못할까! 이 악당들, 다 덤벼!"



날렵한 무술 솜씨로 악당들을 해치웁니다.



여성을 안전하게 지켜낸 스파이더맨!



<녹취> "고맙습니다. 정말...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인사하는 순간 프러포즈를 하는 스파이더맨!



여자 친구를 위한 깜짝 이벤트였네요.



이런 프러포즈라면, 거절할 수 없겠죠?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내 탑승료는 먹을 것”



<녹취> "꿀꿀, 탑승료는 선불야."



이럴 줄 알고 먹이를 준비한 여성!



막대기에 먹이를 달아 돼지를 움직입니다.



눈앞에서 달랑거리는 먹이에 목숨 건 돼지!



<녹취> "아.. 성질나게, 왜 안 잡히는 거야! 꿀꿀.. 이상한데 이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챌만도 한데... 다시 달려갑니다.



이 녀석, 생각보다 단순하네요!



<앵커 멘트>



여름철 밑반찬으로, 새콤달콤한 초무침 한 가지면 밥 한 공기 뚝딱이죠?



초무침 양념의 황금공식, 알려드립니다.



초무침 양념의 비밀공식



<리포트>



먼저 미네랄이 풍부한 오징어 해초 무침!



재료는 데친 오징어, 모둠 해초, 다진 마늘인데요.



오징어는 다진 마늘로 미리 밑간을 해야 양념장의 간이 겉돌지 않습니다.



염장한 모둠해초는 찬물에 불린 다음 끓는 물에 데쳐, 다시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때 물기는 최대한 제거해야 양념 맛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해산물, 해조류와 어울리는 매콤 달콤한 초고추장 양념 공식! 고추장, 식초, 설탕을 큰 수저로 2:1:1 비율로 섞고, 물엿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이제 재료와 버무리면 끝!



밥도둑이 따로 없겠죠?



이번엔 밑반찬은 물론, 간식과 안주로도 좋은 도토리묵 무침!



먼저 도토리묵과 갖은 채소는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초간장 양념은 간장, 식초, 설탕을 2:1:1 비율로 섞고 깨소금과 다진 파를 반 큰 술씩 넣습니다. 다진 마늘과 참기름도 한 작은 술 넣어주세요.



<인터뷰> 김외순(요리연구가) : "고춧가루와 파, 마늘을 넣은 초무침은 오래 둘 경우 식초의 산뜻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아삭아삭한 얼갈이배추무침은요.



얼갈이배추, 부추, 양파, 홍고추를 준비하고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젓초무침 양념공식은 액젓과 식초, 설탕을 2:1:1로 섞고 티스푼으로 깨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약간씩 넣어주세요.



이제 채소와 버무리면, 완성!



여름 밥상, 초무침으로 맛있게 차려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