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선후보 경선룰 논란…야, 색깔론 우려

입력 2012.06.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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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비 박근혜계 후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통합진보당 경선 부정이 정치권의 색깔론으로 번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의원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가 경선 방식 논의를 거부하면 대선 후보 경선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연찬회를 엽니다.

오늘 연찬회에서는 19대 국회의 운영 방안과 국회의원 특권 제한 등 이른바 의원 특권 폐지 6대 쇄신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비 박근혜계 대선 후보들과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친박계와 격돌이 예상됩니다.

내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색깔론 공세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사람들에게 맹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특히 통합진보당 사태의 경우 문제의 핵심인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에 대해 제명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운영위와 중앙위를 전자회의로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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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대선후보 경선룰 논란…야, 색깔론 우려
    • 입력 2012-06-08 13: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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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비 박근혜계 후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통합진보당 경선 부정이 정치권의 색깔론으로 번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의원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가 경선 방식 논의를 거부하면 대선 후보 경선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연찬회를 엽니다. 오늘 연찬회에서는 19대 국회의 운영 방안과 국회의원 특권 제한 등 이른바 의원 특권 폐지 6대 쇄신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비 박근혜계 대선 후보들과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친박계와 격돌이 예상됩니다. 내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색깔론 공세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사람들에게 맹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특히 통합진보당 사태의 경우 문제의 핵심인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에 대해 제명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운영위와 중앙위를 전자회의로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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