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12.06.09 (07:22) 수정 2012.06.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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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김한길, 이해찬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새 당대표는 오는 12월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김한길, 이해찬 후보가 선두 다툼을 벌이면서 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문재인 고문간 대선주자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거듭하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과 소통하고 계파를 뛰어넘어 화합해야 한다."

<녹취>이해찬(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 "어떤 궂은 일도 회피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헌신하겠다. 그래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 후보 측은 이 후보 측 구의원으로부터 외부유출이 금지된 선거인명부가 나왔다며 부정 선거의혹을 제기했고 이 후보측은 선거관리 책임자가 당연히 선거인명부를 갖고 있을 뿐인데 의혹으로 덮어씌우고 있다며 치졸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김한길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봉주 전의원 팬클럽 등의 표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투표가 30%, 모바일, 현장투표가 70% 반영됩니다.

오늘은 서울,인천,경기 대의원과 한국노총 등 정책대의원의 현장 투표가 이뤄집니다.

어제 실시된 시민, 당원들의 현장 투표와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 결과도 오늘 공개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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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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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김한길, 이해찬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새 당대표는 오는 12월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김한길, 이해찬 후보가 선두 다툼을 벌이면서 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문재인 고문간 대선주자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거듭하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과 소통하고 계파를 뛰어넘어 화합해야 한다." <녹취>이해찬(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 "어떤 궂은 일도 회피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헌신하겠다. 그래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 후보 측은 이 후보 측 구의원으로부터 외부유출이 금지된 선거인명부가 나왔다며 부정 선거의혹을 제기했고 이 후보측은 선거관리 책임자가 당연히 선거인명부를 갖고 있을 뿐인데 의혹으로 덮어씌우고 있다며 치졸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김한길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봉주 전의원 팬클럽 등의 표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투표가 30%, 모바일, 현장투표가 70% 반영됩니다. 오늘은 서울,인천,경기 대의원과 한국노총 등 정책대의원의 현장 투표가 이뤄집니다. 어제 실시된 시민, 당원들의 현장 투표와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 결과도 오늘 공개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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