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사고 원인을 찾고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철도의 안전성을 시험할 기술 연구단지가 만들어집니다.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2대가 충돌해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추고, 객실이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2009년 60건이었던 KTX 주요 사고, 장애는 지난해 10달 동안에만 132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찾아내는 철도 기술단지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청원 오송역 일대에 조성됩니다.
2014년까지 37만 3천여 ㎡에 2,400억 원이 투입돼 녹색 교통시스템 평가센터와 교통 융복합센터 등 7동이 세워집니다.
지금까지는 열차 부품과 조립체를 개별적으로 점검하는데 그쳤지만, 이 연구단지가 들어서면, 시험 전용 선로에서 실물 크기의 열차로 각종 시험이 실시됩니다.
강도별 충돌 시험은 물론, 혹한, 폭염 등 극한 상황을 가정한 고속 열차의 시험 주행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순만(한국 철도기술연구원장) : "시험 결과 각종 여러 가지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개발 인력, 전문 인력이 투입됩니다."
초고속 자기 부상열차와 고압선이 없는 트램 등 미래 교통수단도 이곳에서 연구 개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기본적으로 철도의 모든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철도공단과 연구원은 철도 기술연구단지를 국내 열차 산업의 해외 진출 전진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최근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사고 원인을 찾고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철도의 안전성을 시험할 기술 연구단지가 만들어집니다.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2대가 충돌해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추고, 객실이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2009년 60건이었던 KTX 주요 사고, 장애는 지난해 10달 동안에만 132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찾아내는 철도 기술단지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청원 오송역 일대에 조성됩니다.
2014년까지 37만 3천여 ㎡에 2,400억 원이 투입돼 녹색 교통시스템 평가센터와 교통 융복합센터 등 7동이 세워집니다.
지금까지는 열차 부품과 조립체를 개별적으로 점검하는데 그쳤지만, 이 연구단지가 들어서면, 시험 전용 선로에서 실물 크기의 열차로 각종 시험이 실시됩니다.
강도별 충돌 시험은 물론, 혹한, 폭염 등 극한 상황을 가정한 고속 열차의 시험 주행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순만(한국 철도기술연구원장) : "시험 결과 각종 여러 가지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개발 인력, 전문 인력이 투입됩니다."
초고속 자기 부상열차와 고압선이 없는 트램 등 미래 교통수단도 이곳에서 연구 개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기본적으로 철도의 모든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철도공단과 연구원은 철도 기술연구단지를 국내 열차 산업의 해외 진출 전진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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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도 분기점 오송, ‘철도 연구개발’ 중심지로
-
- 입력 2012-06-09 09:26:45

<앵커 멘트>
최근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사고 원인을 찾고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철도의 안전성을 시험할 기술 연구단지가 만들어집니다.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2대가 충돌해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추고, 객실이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2009년 60건이었던 KTX 주요 사고, 장애는 지난해 10달 동안에만 132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찾아내는 철도 기술단지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청원 오송역 일대에 조성됩니다.
2014년까지 37만 3천여 ㎡에 2,400억 원이 투입돼 녹색 교통시스템 평가센터와 교통 융복합센터 등 7동이 세워집니다.
지금까지는 열차 부품과 조립체를 개별적으로 점검하는데 그쳤지만, 이 연구단지가 들어서면, 시험 전용 선로에서 실물 크기의 열차로 각종 시험이 실시됩니다.
강도별 충돌 시험은 물론, 혹한, 폭염 등 극한 상황을 가정한 고속 열차의 시험 주행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순만(한국 철도기술연구원장) : "시험 결과 각종 여러 가지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개발 인력, 전문 인력이 투입됩니다."
초고속 자기 부상열차와 고압선이 없는 트램 등 미래 교통수단도 이곳에서 연구 개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기본적으로 철도의 모든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철도공단과 연구원은 철도 기술연구단지를 국내 열차 산업의 해외 진출 전진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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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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