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공연·북극 체험’ 여수엑스포 피서지로 제격

입력 2012.06.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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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선 해상 공연과 북극 체험이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피서지로까지 각광받는 엑스포장으로 배태휴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바다에서 솟구치는 분수쇼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파도를 가르는 워터젯트, 짜릿한 젯트스키의 묘기에 관람객들은 더위를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영운(관람객): "햇볕이 너무 뜨거웠는데요 시원한 물분수를 보니까 싹 잊는 것 같아요."

기후 환경관은 아예 극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남극에서 휘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소리, 영하 15도 북극 빙하가 전시관을 온통 얼어붙게 만듭니다.

<인터뷰> 구민제(관람객): "여기서 한번도 못살 것 같애요 너무 추워서 다리가 떨려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엑스포장 곳곳에 마련된 분수대가 가장 인기 높은 놀이장소, 분수 사이를 오가며 장난을 치다 보면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정다훈(관람객): "더운 줄 알고 왔는데요 너무 즐겁고 분수가 시원하고 아주 좋아요"

그늘막에서 연신 뿜어나오는 차가운 물 안개와 전시관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는 더위를 저 멀리 쫓습니다.

물폭탄으로 싸움을 벌이는 아크로부포 팀의 공연도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있어 더욱 시원한 여수엑스포.

올 여름 피서지 1순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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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공연·북극 체험’ 여수엑스포 피서지로 제격
    • 입력 2012-06-09 2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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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선 해상 공연과 북극 체험이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피서지로까지 각광받는 엑스포장으로 배태휴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바다에서 솟구치는 분수쇼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파도를 가르는 워터젯트, 짜릿한 젯트스키의 묘기에 관람객들은 더위를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영운(관람객): "햇볕이 너무 뜨거웠는데요 시원한 물분수를 보니까 싹 잊는 것 같아요." 기후 환경관은 아예 극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남극에서 휘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소리, 영하 15도 북극 빙하가 전시관을 온통 얼어붙게 만듭니다. <인터뷰> 구민제(관람객): "여기서 한번도 못살 것 같애요 너무 추워서 다리가 떨려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엑스포장 곳곳에 마련된 분수대가 가장 인기 높은 놀이장소, 분수 사이를 오가며 장난을 치다 보면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정다훈(관람객): "더운 줄 알고 왔는데요 너무 즐겁고 분수가 시원하고 아주 좋아요" 그늘막에서 연신 뿜어나오는 차가운 물 안개와 전시관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는 더위를 저 멀리 쫓습니다. 물폭탄으로 싸움을 벌이는 아크로부포 팀의 공연도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있어 더욱 시원한 여수엑스포. 올 여름 피서지 1순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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