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울려퍼진 ‘태권’ 함성

입력 2012.06.09 (21:48) 수정 2012.06.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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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맨하튼 한복판에서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미국 공립학교의 정규 체육 과목인 태권도 시범행사가 열린건데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광장에 태권도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멋지게 송판을 격파할 때마다 환호가 쏟아집니다.

미국 공립학교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한 초등학생들이 태권도를 알리러 뉴욕에 온 겁니다.

<인터뷰>제스(태권도 수련생): "뉴욕에는 처음 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사랑하는 태권도를 지켜봐줘서 좋아요."

태권도가 미국 공립학교에서 정규 체육과목으로 채택된 건 2002년부텁니다.

10년 새 2백여 개 학교가 채택할 정도로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홀리(태권도 수련생 어머니): "아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뒤부터 더 예의바르고 의젓해졌어요."

올해 들어선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는 다큐멘터리가 미 전역에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우성(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가 같이 묶여서 미국 사회에 우리 한국 문화가 저변을 넓혀가는 큰 가교 역할을 태권도가 한다고 봅니다."

한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태권도가 또 하나의 한류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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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타임스퀘어에 울려퍼진 ‘태권’ 함성
    • 입력 2012-06-09 21:48:28
    • 수정2012-06-09 2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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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맨하튼 한복판에서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미국 공립학교의 정규 체육 과목인 태권도 시범행사가 열린건데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광장에 태권도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멋지게 송판을 격파할 때마다 환호가 쏟아집니다. 미국 공립학교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한 초등학생들이 태권도를 알리러 뉴욕에 온 겁니다. <인터뷰>제스(태권도 수련생): "뉴욕에는 처음 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사랑하는 태권도를 지켜봐줘서 좋아요." 태권도가 미국 공립학교에서 정규 체육과목으로 채택된 건 2002년부텁니다. 10년 새 2백여 개 학교가 채택할 정도로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홀리(태권도 수련생 어머니): "아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뒤부터 더 예의바르고 의젓해졌어요." 올해 들어선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는 다큐멘터리가 미 전역에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우성(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가 같이 묶여서 미국 사회에 우리 한국 문화가 저변을 넓혀가는 큰 가교 역할을 태권도가 한다고 봅니다." 한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태권도가 또 하나의 한류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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