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중서부·호남 내륙 소나기

네, 기상청이 발표한 가뭄판단지수를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전국 76%가 위험 단계로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서부 내륙과 호남 내륙 지역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요즘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는 하지만, 소나기는 지속시간이 짧고 국지적인 특징을 보여 강우량이 적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 없이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30도 가까이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동두천 30도, 서울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력 예비율이 6 퍼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겨우 정상이어서 절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풍이 불어 드는 강원 영동 지방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침엔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내륙과 호남 동부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9.2도 등 그래도 아침, 저녁엔 선선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과 광주 29도로 덥겠습니다.

하지만 강릉이 21도 등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저온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