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는 ‘박지성 후계자’ 김보경

입력 2012.06.13 (11:31) 수정 2012.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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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축구대표팀!



정말 통쾌한 승리를 거뒀죠?!



그렇습니다~ 박지성의 후계자로 등극한 김보경이 훨훨 날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초반 답답한 패스로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엔 기성용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나갔습니다.



그러나 전반 30분 김보경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카타르전 승리 주역인 김보경과 이근호가 함께 빚어낸 골이었습니다.



카타르전 때와 달리 오른쪽 날개로 나선 김보경은 후반 3분 또 한 번 포스트 박지성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단독 돌파에 이어 화끈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레바논의 역습을 차단하고 중원을 장악한 우리나라는 공격에 고삐를 죄었습니다.



이동국의 결정적인 슈팅이 두 차례 빗나가 아쉬웠지만, 종료 직전 구자철의 호쾌한 골이 터져 결국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11월 2대 1의 원정 패배를 설욕한 우리나라는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김보경(축구대표팀): "승리해 기쁩니다. 오른쪽으로 나섰는데 큰 무리없이 잘 뛰었습니다."



같은 조의 이란과 카타르는 득점없이 비겼고, A조에서 유일하게 승점 6점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선두를 유지해 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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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결사는 ‘박지성 후계자’ 김보경
    • 입력 2012-06-13 11:31:39
    • 수정2012-06-13 11:32:29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어젯밤 축구대표팀!

정말 통쾌한 승리를 거뒀죠?!

그렇습니다~ 박지성의 후계자로 등극한 김보경이 훨훨 날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초반 답답한 패스로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엔 기성용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나갔습니다.

그러나 전반 30분 김보경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카타르전 승리 주역인 김보경과 이근호가 함께 빚어낸 골이었습니다.

카타르전 때와 달리 오른쪽 날개로 나선 김보경은 후반 3분 또 한 번 포스트 박지성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단독 돌파에 이어 화끈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레바논의 역습을 차단하고 중원을 장악한 우리나라는 공격에 고삐를 죄었습니다.

이동국의 결정적인 슈팅이 두 차례 빗나가 아쉬웠지만, 종료 직전 구자철의 호쾌한 골이 터져 결국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11월 2대 1의 원정 패배를 설욕한 우리나라는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김보경(축구대표팀): "승리해 기쁩니다. 오른쪽으로 나섰는데 큰 무리없이 잘 뛰었습니다."

같은 조의 이란과 카타르는 득점없이 비겼고, A조에서 유일하게 승점 6점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선두를 유지해 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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