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부와 이견 검사 인사조치 시도

입력 2001.10.12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 수사과정에서 지휘부와 이견을 나타냈던 수사 검사에 대해 인사조치가 시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월 이경자 부회장으로부터 5000여 만원을 받았다는 혐의가 드러난 김형윤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을 구속수사하자는 의견을 제기했던 당시 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 부부장 검사 등의 인사문제를 일부 간부들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인사와 관련없이 인사문제가 거론됐던 당시에는 이덕선 특수2부 부장 검사와 부부장 검사 사이에 김형윤 씨 사법처리를 놓고 마찰이 빚어졌으며 인사 대상자로 거론됐던 검사는 인사권자였던 당시 서울지검 김각영 검사장을 찾아가서 인사의 부당함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휘부와 이견 검사 인사조치 시도
    • 입력 2001-10-12 19:00:00
    뉴스 7
⊙앵커: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 수사과정에서 지휘부와 이견을 나타냈던 수사 검사에 대해 인사조치가 시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월 이경자 부회장으로부터 5000여 만원을 받았다는 혐의가 드러난 김형윤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을 구속수사하자는 의견을 제기했던 당시 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 부부장 검사 등의 인사문제를 일부 간부들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인사와 관련없이 인사문제가 거론됐던 당시에는 이덕선 특수2부 부장 검사와 부부장 검사 사이에 김형윤 씨 사법처리를 놓고 마찰이 빚어졌으며 인사 대상자로 거론됐던 검사는 인사권자였던 당시 서울지검 김각영 검사장을 찾아가서 인사의 부당함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