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미사일 연합 방어·사이버 안보 강화”

입력 2012.06.15 (06:08) 수정 2012.06.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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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두 나라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주한 미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는 오늘 워싱턴에서 제 2차 외교.국방 장관 연석 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또 북한의 GPS 교란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한미 사이버 안보 협의체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해 주변 국가들이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또 북한 주민들의 안정과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한국군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는 실무 협의를 계속하기로 하고 의제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양국 장관들은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파네타 국방 장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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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미사일 연합 방어·사이버 안보 강화”
    • 입력 2012-06-15 06:08:56
    • 수정2012-06-15 08:40:43
    국제
한ㆍ미 두 나라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주한 미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는 오늘 워싱턴에서 제 2차 외교.국방 장관 연석 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또 북한의 GPS 교란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한미 사이버 안보 협의체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해 주변 국가들이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또 북한 주민들의 안정과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한국군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는 실무 협의를 계속하기로 하고 의제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양국 장관들은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파네타 국방 장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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