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직자, ‘200만 당원 명부’ 통신업체에 넘겨
입력 2012.06.15 (06:46)
수정 2012.06.15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누리당 당직자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당원 2백만 명의 명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당직자는 이 당원 명부를 수백만 원을 받고 문자발송업체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검찰청은 새누리당 이 모 수석전문위원을 지난 12일 긴급 체포했습니다.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새누리당 당원 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긴 협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가 연루된 지역민영방송 재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가 총선 직전 특정업체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고 당원명부를 넘긴 정황을 포착했다며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명부에는 책임당원 16만 명과 일반 당원 등 모두 220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 주제로 긴급 회의를 열고 당원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명단의 규모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사태파악에 나섰으며 당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새누리당 당직자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당원 2백만 명의 명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당직자는 이 당원 명부를 수백만 원을 받고 문자발송업체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검찰청은 새누리당 이 모 수석전문위원을 지난 12일 긴급 체포했습니다.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새누리당 당원 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긴 협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가 연루된 지역민영방송 재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가 총선 직전 특정업체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고 당원명부를 넘긴 정황을 포착했다며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명부에는 책임당원 16만 명과 일반 당원 등 모두 220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 주제로 긴급 회의를 열고 당원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명단의 규모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사태파악에 나섰으며 당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당직자, ‘200만 당원 명부’ 통신업체에 넘겨
-
- 입력 2012-06-15 06:46:40
- 수정2012-06-15 08:16:13
<앵커 멘트>
새누리당 당직자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당원 2백만 명의 명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당직자는 이 당원 명부를 수백만 원을 받고 문자발송업체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검찰청은 새누리당 이 모 수석전문위원을 지난 12일 긴급 체포했습니다.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새누리당 당원 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긴 협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가 연루된 지역민영방송 재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가 총선 직전 특정업체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고 당원명부를 넘긴 정황을 포착했다며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명부에는 책임당원 16만 명과 일반 당원 등 모두 220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 주제로 긴급 회의를 열고 당원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명단의 규모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사태파악에 나섰으며 당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최선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