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해서…” 대학생 5명 중 1명 대출
입력 2012.06.15 (06:46)
수정 2012.06.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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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대학생 5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고, 대부업체나 사채 돈을 쓴 대학생도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 빌린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게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하는데 돈 빌리는 게 너무 쉬워진 건 아닌지 우려도 앞섭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교 2학년 때 대출을 받아주면 취업시켜주겠다는 사기에 속아 대부업체 등에서 1300만 원을 빌린 한모 씨.
한 달에 45만 원에 이르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신용회복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한 OO(대학생 대출자) : "한 달에 몇십만 원씩 이자 나오고, 막 제 주변한테 연락 오고 저한테 매일 연락 오고 하니까..."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대학생의 대출 실태를 점검해 봤더니 전체 대학생 가운데 5명 중 1명꼴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는 연 20%를 훌쩍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린 이유는 뭘까.
42.5%가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등록금과 생활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단순 소비를 위해 대부업체나 사채를 찾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다는 얘깁니다.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부모가 대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이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 5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고, 대부업체나 사채 돈을 쓴 대학생도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 빌린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게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하는데 돈 빌리는 게 너무 쉬워진 건 아닌지 우려도 앞섭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교 2학년 때 대출을 받아주면 취업시켜주겠다는 사기에 속아 대부업체 등에서 1300만 원을 빌린 한모 씨.
한 달에 45만 원에 이르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신용회복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한 OO(대학생 대출자) : "한 달에 몇십만 원씩 이자 나오고, 막 제 주변한테 연락 오고 저한테 매일 연락 오고 하니까..."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대학생의 대출 실태를 점검해 봤더니 전체 대학생 가운데 5명 중 1명꼴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는 연 20%를 훌쩍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린 이유는 뭘까.
42.5%가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등록금과 생활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단순 소비를 위해 대부업체나 사채를 찾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다는 얘깁니다.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부모가 대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이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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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전이 필요해서…” 대학생 5명 중 1명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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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5 06:46:44
- 수정2012-06-15 08:26:33
<앵커 멘트>
우리나라 대학생 5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고, 대부업체나 사채 돈을 쓴 대학생도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 빌린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게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하는데 돈 빌리는 게 너무 쉬워진 건 아닌지 우려도 앞섭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교 2학년 때 대출을 받아주면 취업시켜주겠다는 사기에 속아 대부업체 등에서 1300만 원을 빌린 한모 씨.
한 달에 45만 원에 이르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신용회복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한 OO(대학생 대출자) : "한 달에 몇십만 원씩 이자 나오고, 막 제 주변한테 연락 오고 저한테 매일 연락 오고 하니까..."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대학생의 대출 실태를 점검해 봤더니 전체 대학생 가운데 5명 중 1명꼴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는 연 20%를 훌쩍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린 이유는 뭘까.
42.5%가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등록금과 생활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단순 소비를 위해 대부업체나 사채를 찾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다는 얘깁니다.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부모가 대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이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 5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고, 대부업체나 사채 돈을 쓴 대학생도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 빌린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게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하는데 돈 빌리는 게 너무 쉬워진 건 아닌지 우려도 앞섭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교 2학년 때 대출을 받아주면 취업시켜주겠다는 사기에 속아 대부업체 등에서 1300만 원을 빌린 한모 씨.
한 달에 45만 원에 이르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신용회복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한 OO(대학생 대출자) : "한 달에 몇십만 원씩 이자 나오고, 막 제 주변한테 연락 오고 저한테 매일 연락 오고 하니까..."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대학생의 대출 실태를 점검해 봤더니 전체 대학생 가운데 5명 중 1명꼴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는 연 20%를 훌쩍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린 이유는 뭘까.
42.5%가 급전이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등록금과 생활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단순 소비를 위해 대부업체나 사채를 찾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다는 얘깁니다.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부모가 대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이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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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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