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보이스카우트 성희롱 비밀 문건 공개 명령

미국 오리건주 대법원이 미 보이스카우트와 관련된 비밀 문건 2만 건을 공개하도록 승인했습니다.

대번원은 그러나 성희롱 피해자와 가해 용의자 신고자의 이름은 문건 공개 전에 편집하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 문건들은 지난 1965년부터 1985년 사이에 작성되고 정리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소송때 증거물로 처음 제시되면서 문건 공개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소송에서 배심원은 지난 1980년대 초 스카우트 부대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받았던 한 남성에게 천 850만 달러라는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