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 정전 사고

입력 2012.06.15 (12:58) 수정 2012.06.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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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아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어젯밤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자체 발전설비가 바로 가동됐지만 정전 여파로 일부 설비 복구에 차질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정전이 된 것은 어젯밤 9시 5분입니다.

이번 정전으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 9시 5분부터 16분까지 11분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삼성 측은 이번 정전이 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탕정변전소에서 절연개폐기 정비작업 도중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직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가 즉각 가동돼 주요 설비의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속 공정의 특성상 정전으로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일반 설비에 대해서는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현재 LCD 라인은 60%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분은 95% 수준으로 복구가 됐다고 밝히고 오늘 중 복구가 완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 라인 조사와 품질 확인 점검 등도 남아 있어 완전 100% 공정에는 다소 지연될 우려도 있습니다.

정전사태 직후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조사단이 신탕정변전소에 파견돼 기계결함과 작업 중의 실수 등에 초점을 맞춰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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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 정전 사고
    • 입력 2012-06-15 12:58:39
    • 수정2012-06-15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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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아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어젯밤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자체 발전설비가 바로 가동됐지만 정전 여파로 일부 설비 복구에 차질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정전이 된 것은 어젯밤 9시 5분입니다. 이번 정전으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 9시 5분부터 16분까지 11분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삼성 측은 이번 정전이 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탕정변전소에서 절연개폐기 정비작업 도중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직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가 즉각 가동돼 주요 설비의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속 공정의 특성상 정전으로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일반 설비에 대해서는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현재 LCD 라인은 60%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분은 95% 수준으로 복구가 됐다고 밝히고 오늘 중 복구가 완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 라인 조사와 품질 확인 점검 등도 남아 있어 완전 100% 공정에는 다소 지연될 우려도 있습니다. 정전사태 직후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조사단이 신탕정변전소에 파견돼 기계결함과 작업 중의 실수 등에 초점을 맞춰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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