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신이자 강점”

입력 2012.06.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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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 경험을 해본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가장 높은 대통령의 관점으로 국정 전반을 경험한 사람은 대선 주자 가운데 자신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고문은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비전은 10년 전 비전이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엄청나게 변했기 때문에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비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신뢰를 줄 수 있다면서 이른바 친노 프레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고문은 이를 위해 대선 캠프를 꾸릴 때도 친노와 비노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인적 구성의 풀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문제가 된 모바일 투표의 부작용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인단에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면 왜곡이 개입될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고문은 또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이 직접 대선 후보를 뽑는 완전국민경선으로 당내 경선이 치러진다면 안 교수가 여기에 함께 참여해도 문제되거나 불리할 것이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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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국정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신이자 강점”
    • 입력 2012-06-15 16:22:25
    정치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 경험을 해본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가장 높은 대통령의 관점으로 국정 전반을 경험한 사람은 대선 주자 가운데 자신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고문은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비전은 10년 전 비전이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엄청나게 변했기 때문에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비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신뢰를 줄 수 있다면서 이른바 친노 프레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고문은 이를 위해 대선 캠프를 꾸릴 때도 친노와 비노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인적 구성의 풀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문제가 된 모바일 투표의 부작용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인단에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면 왜곡이 개입될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고문은 또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이 직접 대선 후보를 뽑는 완전국민경선으로 당내 경선이 치러진다면 안 교수가 여기에 함께 참여해도 문제되거나 불리할 것이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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