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9호 오늘 발사…여성 우주인 확정

입력 2012.06.16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이 오늘 저녁 도킹용 유인 우주선을 발사합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첫 여성 우주인도 확정됐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9호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37분에 발사됩니다.

우주인 3명을 태운 선저우 9호는 내일이나 모레쯤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 1호와 도킹할 예정입니다.

선저우호에 탑승할 여성 우주인에는 올해 34살인 소령 계급의 공군 조종사가 선정됐습니다.

중국의 첫 여성 우주인 류양은 11년의 비행경력을 갖췄고 도킹후 텐궁1호에 들어가 우주의학 실험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류양(중국 첫 여성 우주인) : "일관성 있게 나가면 아쉬움이 없을 것이고 최선을 다하면 후회 안할꺼라 다짐했었죠."

다른 우주인들도 텐궁 1호에서 열흘 이상 체류하며 각종 과학실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징하이펑(선저우9호 우주인) : "(도킹연습을) 천 5백번~2천번 했으니까 얼마나 오래 훈련했는지 짐작하실 겁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우주선 선저우 8호를 쏘아 올려 텐궁 1호와의 무인 도킹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역대 최대의 추진력을 가진 로켓 엔진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체 기술에서도 미국-러시아에 뒤지지 않는다고 과시한 것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선저우 9호 오늘 발사…여성 우주인 확정
    • 입력 2012-06-16 07:51: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이 오늘 저녁 도킹용 유인 우주선을 발사합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첫 여성 우주인도 확정됐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9호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37분에 발사됩니다. 우주인 3명을 태운 선저우 9호는 내일이나 모레쯤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 1호와 도킹할 예정입니다. 선저우호에 탑승할 여성 우주인에는 올해 34살인 소령 계급의 공군 조종사가 선정됐습니다. 중국의 첫 여성 우주인 류양은 11년의 비행경력을 갖췄고 도킹후 텐궁1호에 들어가 우주의학 실험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류양(중국 첫 여성 우주인) : "일관성 있게 나가면 아쉬움이 없을 것이고 최선을 다하면 후회 안할꺼라 다짐했었죠." 다른 우주인들도 텐궁 1호에서 열흘 이상 체류하며 각종 과학실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징하이펑(선저우9호 우주인) : "(도킹연습을) 천 5백번~2천번 했으니까 얼마나 오래 훈련했는지 짐작하실 겁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우주선 선저우 8호를 쏘아 올려 텐궁 1호와의 무인 도킹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역대 최대의 추진력을 가진 로켓 엔진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체 기술에서도 미국-러시아에 뒤지지 않는다고 과시한 것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