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우리 기업과 4조 규모 투자 협력

국내 48개 기업들이 중국 지린성과 3조 9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지린성 경제무역 교류회'에서 48개 국내 기업들이 지린성 내 48개 인민정부·기업들과 개별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 산업분야는 농업과 건설, 에너지, 유통, 관광 등으로 논의 중인 투자 금액만 중국돈 213억 위안,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조 9천억 원입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린성은 중국의 대표적 중공업 중심지로 최근 3년간 경제성장률이 연 평균 13%를 넘어서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자동차, 석유화학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