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지금도 늦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출마 선언은 지금도 늦은 셈이라면서 검증 과정이 단순한 말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출마 선언을 가능한 빨리 할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이 들은 얘기로는 안 교수가 출마할 준비는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 출마를 공식화할지, 다른 쪽과는 어떻게 연대를 할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단일화 시점에 대해선 안 교수와 야권 후보가 한꺼번에 참가하는 이른바 원샷 경선이 좋지만 당내 경선절차가 시작될 다음달 중순까진 안 교수가 입장을 밝혀야 원샷 경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