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올림픽 마케팅’ 열기 후끈

입력 2012.06.18 (13:03) 수정 2012.06.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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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이른바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옷, 신발, 가방 등 스포츠 관련 기획 상품들이 인기입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국기 문양을 본떠 만든 티셔츠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한정판으로 내놓은 상품, 남녀 커플용으로 제작돼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태호(경남 진주시) : "올림픽 때문에 나온 옷 같은데 크게 튀지 않아서 올림픽 끝나고도 입을 수 있겠어요."

매장들은, 올림픽 기획 상품들로 진열대를 새로 꾸미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박혜영(스포츠 의류 매장 직원) : "손님들 반응이 좋아서요. 예쁘기도 하고, 편하다고 많이들 찾더라고요."

옷과 신발, 여행용 가방 등 스포츠 기획 상품들이 대표 품목입니다.

올림픽을 겨냥한 이런 상품들은 실제 유통업계의 매출 신장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올림픽 특수를 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더 얹어주는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경기 입장권 할인과 환전, 송금 환율 우대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홍수명(은행 팀장) : "과거에도 해 봤는데 손님들이 경기에도 관심을 갖고 그게 제품 판매 실적에도 도움이 되었거든요."

올림픽 분위기도 내고, 특수도 누리려는 유통, 금융업계의 판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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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올림픽 마케팅’ 열기 후끈
    • 입력 2012-06-18 13:03:38
    • 수정2012-06-19 08:40:04
    뉴스 12
<앵커 멘트> 다음달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이른바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옷, 신발, 가방 등 스포츠 관련 기획 상품들이 인기입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국기 문양을 본떠 만든 티셔츠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한정판으로 내놓은 상품, 남녀 커플용으로 제작돼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태호(경남 진주시) : "올림픽 때문에 나온 옷 같은데 크게 튀지 않아서 올림픽 끝나고도 입을 수 있겠어요." 매장들은, 올림픽 기획 상품들로 진열대를 새로 꾸미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박혜영(스포츠 의류 매장 직원) : "손님들 반응이 좋아서요. 예쁘기도 하고, 편하다고 많이들 찾더라고요." 옷과 신발, 여행용 가방 등 스포츠 기획 상품들이 대표 품목입니다. 올림픽을 겨냥한 이런 상품들은 실제 유통업계의 매출 신장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올림픽 특수를 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더 얹어주는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경기 입장권 할인과 환전, 송금 환율 우대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홍수명(은행 팀장) : "과거에도 해 봤는데 손님들이 경기에도 관심을 갖고 그게 제품 판매 실적에도 도움이 되었거든요." 올림픽 분위기도 내고, 특수도 누리려는 유통, 금융업계의 판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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