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신라시대 도로·집터 발굴

입력 2012.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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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라시대 도로와 집터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6세기 후반에서 7세기에 이르는 신라시대의 도로와 함께 집터, 우물, 집수시설 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라는 주로 자갈을 깔아 다지는 방식으로 도로를 조성했지만 발견된 도로가 자갈을 깔지 않는 백제의 축조방식으로 돼있어 당시 백제 도로를 계속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유적지가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던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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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신라시대 도로·집터 발굴
    • 입력 2012-06-18 14:18:52
    문화
서울에서 신라시대 도로와 집터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6세기 후반에서 7세기에 이르는 신라시대의 도로와 함께 집터, 우물, 집수시설 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라는 주로 자갈을 깔아 다지는 방식으로 도로를 조성했지만 발견된 도로가 자갈을 깔지 않는 백제의 축조방식으로 돼있어 당시 백제 도로를 계속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유적지가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던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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