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당 대표 경선, 강기갑·강병기 양자 대결

입력 2012.06.18 (16:56) 수정 2012.06.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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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새 당 대표 경선이 신 당권파 측의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 중립 성향인 강병기 전 경남 행정부지사의 양자대결로 펼쳐집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진보적 대중 정당을 추구하는 세력과 낡은 정파 연대를 유지하려는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하면서 원내 정치 정상화와 진보적 민생 현안 해결, 야권 연대 복원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강병기 전 경남 부지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파멸과 공멸의 위기에서 당의 구원투수를 자임한다는 내용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강 전 부지사는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혀, 즉각 사퇴를 요구한 혁신비대위와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신 당권파와 갈등을 빚어온 구 당권파 측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강병기 전 부지사를 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구 당권파는 또 선거 관리에 엄정을 기해야 할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은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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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6-18 16:56:27
    • 수정2012-06-18 18:49:33
    정치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새 당 대표 경선이 신 당권파 측의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 중립 성향인 강병기 전 경남 행정부지사의 양자대결로 펼쳐집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진보적 대중 정당을 추구하는 세력과 낡은 정파 연대를 유지하려는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하면서 원내 정치 정상화와 진보적 민생 현안 해결, 야권 연대 복원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강병기 전 경남 부지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파멸과 공멸의 위기에서 당의 구원투수를 자임한다는 내용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강 전 부지사는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혀, 즉각 사퇴를 요구한 혁신비대위와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신 당권파와 갈등을 빚어온 구 당권파 측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강병기 전 부지사를 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구 당권파는 또 선거 관리에 엄정을 기해야 할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은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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