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만 돌며 음향기기를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어디를 털까,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예배를 앞둔 시골교회,
복면을 한 남성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더니, 검은 가방에 전자 악기를 넣어 교회를 빠져나옵니다.
1-2층을 오가며 불과 10분 만에 이 교회에서만 전자 악기 3대를 훔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최 모씨는 이처럼 새벽 시간에 교회를 돌며 값비싼 음향장비를 전문적으로 훔쳤습니다.
그 흔한 CCTV 하나 없을 정도로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가 표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최○○(피의자/음성변조) : "쉽게 (문이 항상) 열려 있고, 사람이 없어 (범행이) 좀 쉬웠습니다."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다 두 달 전 전역한 최씨가 지난해 1월부터 침입한 교회는 전국적으로 30여 곳, 1억 7천만 원어치를 털어 인터넷을 통해 팔았습니다.
범행대상은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인터뷰> 한달우(충남 서산경찰서장) : "스마트폰 지도 검색을 통해 범행지를 물색한 후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범행했습니다.)"
범행에 이용된 차는 훔친 물건을 싣기 쉽도록 이처럼 뒷자리를 떼어내 트렁크와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밝혀진 30여 건 외에 최씨가 20여 건의 범행을 추가로 자백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만 돌며 음향기기를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어디를 털까,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예배를 앞둔 시골교회,
복면을 한 남성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더니, 검은 가방에 전자 악기를 넣어 교회를 빠져나옵니다.
1-2층을 오가며 불과 10분 만에 이 교회에서만 전자 악기 3대를 훔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최 모씨는 이처럼 새벽 시간에 교회를 돌며 값비싼 음향장비를 전문적으로 훔쳤습니다.
그 흔한 CCTV 하나 없을 정도로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가 표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최○○(피의자/음성변조) : "쉽게 (문이 항상) 열려 있고, 사람이 없어 (범행이) 좀 쉬웠습니다."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다 두 달 전 전역한 최씨가 지난해 1월부터 침입한 교회는 전국적으로 30여 곳, 1억 7천만 원어치를 털어 인터넷을 통해 팔았습니다.
범행대상은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인터뷰> 한달우(충남 서산경찰서장) : "스마트폰 지도 검색을 통해 범행지를 물색한 후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범행했습니다.)"
범행에 이용된 차는 훔친 물건을 싣기 쉽도록 이처럼 뒷자리를 떼어내 트렁크와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밝혀진 30여 건 외에 최씨가 20여 건의 범행을 추가로 자백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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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교회 고가 음향기기 상습 절도 20대 구속
-
- 입력 2012-06-19 22:04:34
<앵커 멘트>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만 돌며 음향기기를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어디를 털까,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예배를 앞둔 시골교회,
복면을 한 남성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더니, 검은 가방에 전자 악기를 넣어 교회를 빠져나옵니다.
1-2층을 오가며 불과 10분 만에 이 교회에서만 전자 악기 3대를 훔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최 모씨는 이처럼 새벽 시간에 교회를 돌며 값비싼 음향장비를 전문적으로 훔쳤습니다.
그 흔한 CCTV 하나 없을 정도로 방범이 허술한 시골교회가 표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최○○(피의자/음성변조) : "쉽게 (문이 항상) 열려 있고, 사람이 없어 (범행이) 좀 쉬웠습니다."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다 두 달 전 전역한 최씨가 지난해 1월부터 침입한 교회는 전국적으로 30여 곳, 1억 7천만 원어치를 털어 인터넷을 통해 팔았습니다.
범행대상은 스마트폰으로 물색했습니다.
<인터뷰> 한달우(충남 서산경찰서장) : "스마트폰 지도 검색을 통해 범행지를 물색한 후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범행했습니다.)"
범행에 이용된 차는 훔친 물건을 싣기 쉽도록 이처럼 뒷자리를 떼어내 트렁크와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밝혀진 30여 건 외에 최씨가 20여 건의 범행을 추가로 자백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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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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