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 타도’ 대규모 시위…정국 혼란 계속

입력 2012.06.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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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투표 이후에도 이집트의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대 수천 명이 군부 타도를 외치며 카이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민주화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이 다시 시위대로 가득 찼습니다.

무슬림 형제단 등 시민 사회 단체가 주도한 이번 시위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군정 반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가비르(의회 의원)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된 의회 건물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의회 해산과 새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군부의 권한을 강화한 임시 헌법 제정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이고 완전한 권력 이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내일 공식 발표될 대선 결선 투표 결과와 관련해 무르시와 샤피크 두 후보 측이 모두 승리를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국영 언론은 무르시 후보가 51%의 득표율로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했습니다.

한편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한때 심장 박동이 멈춰 병원에서 소생 시술을 받았다고 이집트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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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군부 타도’ 대규모 시위…정국 혼란 계속
    • 입력 2012-06-20 06:43: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선 투표 이후에도 이집트의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대 수천 명이 군부 타도를 외치며 카이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민주화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이 다시 시위대로 가득 찼습니다. 무슬림 형제단 등 시민 사회 단체가 주도한 이번 시위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군정 반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가비르(의회 의원)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된 의회 건물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의회 해산과 새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군부의 권한을 강화한 임시 헌법 제정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이고 완전한 권력 이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내일 공식 발표될 대선 결선 투표 결과와 관련해 무르시와 샤피크 두 후보 측이 모두 승리를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국영 언론은 무르시 후보가 51%의 득표율로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했습니다. 한편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한때 심장 박동이 멈춰 병원에서 소생 시술을 받았다고 이집트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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