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미생물 활용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 개발

입력 2012.06.20 (11:01) 수정 2012.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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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를 녹색에너지인 바이오 수소로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태평양 심해저에서 발견한 미생물인 고세균을 촉매로 일산화탄소를 수소로 전환시키는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오는 2018년 대량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할 경우 국내 수소 수요의 약 5%,연간 만톤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의 저감은 물론, 제철소 부생가스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국해양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해양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10년간 지속되는 프로젝트로 한국해양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모두 526억 8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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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미생물 활용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 개발
    • 입력 2012-06-20 11:01:16
    • 수정2012-06-20 11:06:57
    경제
제철소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를 녹색에너지인 바이오 수소로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태평양 심해저에서 발견한 미생물인 고세균을 촉매로 일산화탄소를 수소로 전환시키는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오는 2018년 대량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할 경우 국내 수소 수요의 약 5%,연간 만톤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의 저감은 물론, 제철소 부생가스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국해양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해양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10년간 지속되는 프로젝트로 한국해양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모두 526억 8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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