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파업…퇴근길 대중교통 혼잡

입력 2012.06.20 (19:29) 수정 2012.06.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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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시 파업이 종일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퇴근길 대중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신도림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도영 기자 아무래도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었겠군요?

<리포트>

네, 평소 택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버스와 전철로 몰려 오늘 하루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보다 8% 가량 늘었습니다.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전철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택시가 다니지 않으면서 도로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택시 노사의 대규모 집회로 전국 택시 25만5천여대의 80퍼센트 가량인 22만여대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울산 대구의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고 서울은 16 퍼센트 가량인 8천여 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오늘과 내일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700여 대가 추가 운행하고 막차시간을 오전 0시 50분으로 늦췄습니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1시간 연장 운행됩니다.

택시노사는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택시 기사 2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어 LPG 가격 인하와 요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택시 파업은 오늘 자정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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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파업…퇴근길 대중교통 혼잡
    • 입력 2012-06-20 19:29:37
    • 수정2012-06-20 1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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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시 파업이 종일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퇴근길 대중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신도림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도영 기자 아무래도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었겠군요? <리포트> 네, 평소 택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버스와 전철로 몰려 오늘 하루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보다 8% 가량 늘었습니다.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전철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택시가 다니지 않으면서 도로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택시 노사의 대규모 집회로 전국 택시 25만5천여대의 80퍼센트 가량인 22만여대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울산 대구의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고 서울은 16 퍼센트 가량인 8천여 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오늘과 내일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700여 대가 추가 운행하고 막차시간을 오전 0시 50분으로 늦췄습니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1시간 연장 운행됩니다. 택시노사는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택시 기사 2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어 LPG 가격 인하와 요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택시 파업은 오늘 자정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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