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사전 예약제’ 부활…입장권 할인

입력 2012.06.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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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보름여 만에 중단됐던 여수 엑스포 사전예약제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시 재개됩니다.

엑스포조직위가 휴가철을 맞아 야간 권과 전 기간 권의 가격을 내리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전시관인 아쿠아리움을 보기 위해서는 평일은 서-너 시간, 주말에는 7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임근택(엑스포 관람객) : "나만 불만 있는 게 아니라 전부 돈 주고 여기 뭐하러 왔냐고 난리에요"

관람객들의 이 같은 불만이 폭주하자 갈팡질팡한다는 비난을 무릅쓰고 조직위가 사전예약제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종전대로 관람인원의 최대 30%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을 고려해 오후 시간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기(여수엑스포 전시운영본부장) : " 현장에서 빨리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려야겠기에 부활한 것"

행사 절반이 지난 시점인 오는 28일부터 전 기간 권의 가격도 50% 할인됩니다.

오후 5시 이후 입장이 가능한 야간 권도 만 6천 원에서 만 원으로 대폭 내립니다.

학생단체 입장권 할인과 외국인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영한(박람회 대변인) : "학생 단체 등에 대한 입장권 요금을 획기적으로 할인토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빅오 쇼 공연과 개장과 폐장 시간도 30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발표된 관람객 유치방안이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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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사전 예약제’ 부활…입장권 할인
    • 입력 2012-06-20 21:55:5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개막 보름여 만에 중단됐던 여수 엑스포 사전예약제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시 재개됩니다. 엑스포조직위가 휴가철을 맞아 야간 권과 전 기간 권의 가격을 내리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전시관인 아쿠아리움을 보기 위해서는 평일은 서-너 시간, 주말에는 7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임근택(엑스포 관람객) : "나만 불만 있는 게 아니라 전부 돈 주고 여기 뭐하러 왔냐고 난리에요" 관람객들의 이 같은 불만이 폭주하자 갈팡질팡한다는 비난을 무릅쓰고 조직위가 사전예약제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종전대로 관람인원의 최대 30%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을 고려해 오후 시간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기(여수엑스포 전시운영본부장) : " 현장에서 빨리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려야겠기에 부활한 것" 행사 절반이 지난 시점인 오는 28일부터 전 기간 권의 가격도 50% 할인됩니다. 오후 5시 이후 입장이 가능한 야간 권도 만 6천 원에서 만 원으로 대폭 내립니다. 학생단체 입장권 할인과 외국인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영한(박람회 대변인) : "학생 단체 등에 대한 입장권 요금을 획기적으로 할인토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빅오 쇼 공연과 개장과 폐장 시간도 30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발표된 관람객 유치방안이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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