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폐막…유로존 해법 제시

입력 2012.06.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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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20개국, G 20 정상들이 유로 안정화 기구 설립을 주문했습니다.

또 그리스에 대해선 이미 합의한대로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G20,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로스카보스 선언문에서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유로존의 자구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문제는 일단 유럽이 풀어야 한다면서 유로안정화 기구를 세우라고 주문했습니다.

유로존 위기의 진앙지인 그리스는 이미 합의된 긴축 프로그램을 실행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개혁 프로그램의 틀이 유지돼야 합니다. 그리스는 긴축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이에 발 맞추듯 그리스는 조금전, 연립 정부 구성에 성공했습니다.

긴축을 계속하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한 신민당이 사회당 등과 손잡고 안정적인 과반을 확보, 정국을 주도할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베니젤로스(사회당 당수) : "연립정부는 그리스 사회를 위해 성공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페인에서는 긴축에 반대한 노동자들이 사제 로켓까지 발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G 20 정상들은 유로존에 큰 틀을 제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은 오는 28일,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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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정상회의 폐막…유로존 해법 제시
    • 입력 2012-06-20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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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20개국, G 20 정상들이 유로 안정화 기구 설립을 주문했습니다. 또 그리스에 대해선 이미 합의한대로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G20,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로스카보스 선언문에서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유로존의 자구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문제는 일단 유럽이 풀어야 한다면서 유로안정화 기구를 세우라고 주문했습니다. 유로존 위기의 진앙지인 그리스는 이미 합의된 긴축 프로그램을 실행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개혁 프로그램의 틀이 유지돼야 합니다. 그리스는 긴축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이에 발 맞추듯 그리스는 조금전, 연립 정부 구성에 성공했습니다. 긴축을 계속하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한 신민당이 사회당 등과 손잡고 안정적인 과반을 확보, 정국을 주도할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베니젤로스(사회당 당수) : "연립정부는 그리스 사회를 위해 성공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페인에서는 긴축에 반대한 노동자들이 사제 로켓까지 발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G 20 정상들은 유로존에 큰 틀을 제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은 오는 28일,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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