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미스터맘 뜬다 外

입력 2012.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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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집안일을 돕는 남편들도 많아졌죠?

최근 미국에서는 전업 주부를 선언한 남편들인 '미스터 맘'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리포트>

아침 여덟 시.

출근 준비에 분주한 아내와 아내의 도시락을 싸기 위해 바쁜 남편의 모습~ 남성 전업 주붑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0년 간 남성 전업주부가 무려 3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금융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남편들이 크게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힘든 직장생활보다는 살림과 육아를 하겠다고 나서는 남편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무엇보다 미스터맘들은, 자녀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좋은점인데요.

외출할 때마다 “엄마는 어딨냐”는 질문은 가장 곤혹스럽다고 하네요~

재활용 쓰레기의 변신

다 먹고 난 페트병, 불이 나간 전구 등에 아이디어를 더해서, 재활용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까지 만들 수 있다는데요~

판잣집을 환히 밝히는 조명! 여기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빈 페트병에 물을 담고, 지붕에 꽂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햇빛을 담은 조명이네요.

이런 꽃병은 어떠세요?

못 쓰는 전구의 꼭지를 떼어내고, 철사로 엮어 고정시키면 집안 분위기가 금세 화사해지는 꽃병이 되고요, 캔 뚜껑을 하나하나 손으로 엮어서 가방을 만들기도 하고요.

시원해 보이죠?

파인애플을 컵케잌틀에 담아 바짝 구우면 음식에 같이 곁들일 장식이 되고, 배추 밑동은 장미 모양 도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진작에 그럴 걸…

"아놔, 이거 참,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히네! 나 물 묻히기 싫단 말야~ 공 ! 이리와!“

한창 애를 쓰고 있는 강아지~

그때 검은 개가 풀쩍 뛰어들더니 공을 물고 가버리네요~

“보다, 보다 답답해서 왔다! 그냥 이렇게 꺼내!"

"이... 이게... 아닌데...내.. 내 공 내놔!"

“난 울지 않을 거야”

심심했던 아기, 고양이에게 놀아달라고 손짓을 보내는데요.

"야, 나랑 놀자~ 내가 이케이케(이렇게 이렇게) 하면 간지럽지? 재밌지???"

그런데~ 아기가 귀찮았는지 무섭게 일격을 가합니다.

순시간에 당하고 만 아기!

울어버리나요~참나요~ 울먹울먹하는데요

"나... 아픈데... 절대 울지 않아! 참을거야!“

의사들도 인정한 민간요법

증상이 가볍거나 병원가기 애매할 때, 민간요법 많이 쓰시죠?

의사들이 인정한 효과만점 민간요법들~

알아뒀다가 급할 때 꼭 활용해보세요.

여름 감기로 콧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할 때~

매운 성질의 파뿌리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콧물 증상을 낫게 하는데요.

물에 파뿌리를 넣고 끓여 마시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열이 동반될 땐, 으깬 두부 한모와 밀가루 2컵을 섞어 이마에 붙여보세요.

두부와 밀가루의 해열작용으로 빠르게 열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체했을 땐 손을 따는 경우, 많으시죠?

그런데 바늘을 불에 지져 사용하거나 열 손가락을 다 따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기훈(한의사) : "체했을 때 따주면 좋은 소상혈은 엄지손톱 밑의 바깥쪽인데요. 한두개 손가락만 살짝만 따줘도 소화기관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늘을 이용할 땐, 불이 아니라 반드시 알코올로 소독한 뒤 사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엔 지압도 효과적인데요.

팔꿈치를 접었을 때 생기는 주름 끝부분을 눌러주면 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더위를 먹어 갈증이 심할 땐, 이온음료 500ml에 굵은소금 1티스푼을 타서 마셔보세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서 탈수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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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미스터맘 뜬다 外
    • 입력 2012-06-21 13:04:35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집안일을 돕는 남편들도 많아졌죠? 최근 미국에서는 전업 주부를 선언한 남편들인 '미스터 맘'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리포트> 아침 여덟 시. 출근 준비에 분주한 아내와 아내의 도시락을 싸기 위해 바쁜 남편의 모습~ 남성 전업 주붑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0년 간 남성 전업주부가 무려 3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금융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남편들이 크게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힘든 직장생활보다는 살림과 육아를 하겠다고 나서는 남편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무엇보다 미스터맘들은, 자녀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좋은점인데요. 외출할 때마다 “엄마는 어딨냐”는 질문은 가장 곤혹스럽다고 하네요~ 재활용 쓰레기의 변신 다 먹고 난 페트병, 불이 나간 전구 등에 아이디어를 더해서, 재활용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까지 만들 수 있다는데요~ 판잣집을 환히 밝히는 조명! 여기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빈 페트병에 물을 담고, 지붕에 꽂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햇빛을 담은 조명이네요. 이런 꽃병은 어떠세요? 못 쓰는 전구의 꼭지를 떼어내고, 철사로 엮어 고정시키면 집안 분위기가 금세 화사해지는 꽃병이 되고요, 캔 뚜껑을 하나하나 손으로 엮어서 가방을 만들기도 하고요. 시원해 보이죠? 파인애플을 컵케잌틀에 담아 바짝 구우면 음식에 같이 곁들일 장식이 되고, 배추 밑동은 장미 모양 도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진작에 그럴 걸… "아놔, 이거 참,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히네! 나 물 묻히기 싫단 말야~ 공 ! 이리와!“ 한창 애를 쓰고 있는 강아지~ 그때 검은 개가 풀쩍 뛰어들더니 공을 물고 가버리네요~ “보다, 보다 답답해서 왔다! 그냥 이렇게 꺼내!" "이... 이게... 아닌데...내.. 내 공 내놔!" “난 울지 않을 거야” 심심했던 아기, 고양이에게 놀아달라고 손짓을 보내는데요. "야, 나랑 놀자~ 내가 이케이케(이렇게 이렇게) 하면 간지럽지? 재밌지???" 그런데~ 아기가 귀찮았는지 무섭게 일격을 가합니다. 순시간에 당하고 만 아기! 울어버리나요~참나요~ 울먹울먹하는데요 "나... 아픈데... 절대 울지 않아! 참을거야!“ 의사들도 인정한 민간요법 증상이 가볍거나 병원가기 애매할 때, 민간요법 많이 쓰시죠? 의사들이 인정한 효과만점 민간요법들~ 알아뒀다가 급할 때 꼭 활용해보세요. 여름 감기로 콧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할 때~ 매운 성질의 파뿌리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콧물 증상을 낫게 하는데요. 물에 파뿌리를 넣고 끓여 마시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열이 동반될 땐, 으깬 두부 한모와 밀가루 2컵을 섞어 이마에 붙여보세요. 두부와 밀가루의 해열작용으로 빠르게 열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체했을 땐 손을 따는 경우, 많으시죠? 그런데 바늘을 불에 지져 사용하거나 열 손가락을 다 따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기훈(한의사) : "체했을 때 따주면 좋은 소상혈은 엄지손톱 밑의 바깥쪽인데요. 한두개 손가락만 살짝만 따줘도 소화기관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늘을 이용할 땐, 불이 아니라 반드시 알코올로 소독한 뒤 사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엔 지압도 효과적인데요. 팔꿈치를 접었을 때 생기는 주름 끝부분을 눌러주면 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더위를 먹어 갈증이 심할 땐, 이온음료 500ml에 굵은소금 1티스푼을 타서 마셔보세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서 탈수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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