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절정…휴일 40만 명 관람객 ‘북새통’

입력 2012.06.25 (08:06) 수정 2012.06.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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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년의 축제, 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는 어제 하루 4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 흥겨운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승패가 갈리자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단오를 맞아 열린 씨름대회, 관람객들은 손에 땀을 쥐며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이정희(강릉시 연곡면) : "남편이 (경기)하는데 제가 너무 긴장이 되고요. 지금 너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되고요. 여기 아버님 어머님 같이 구경 왔는데 잘했으면 좋겠어요."

신명나게 펼쳐지는 농악 한마당에 바쁜 일상의 고단함은 저 멀리 날아갑니다.

무더운 여름 하늘을 힘차게 가르는 그네에 보는 사람의 가슴도 시원해집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는 단오날의 '약방의 감초', 체험장은 늘 인기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박은지(강원 율곡초등학교 4학년) : "창포물로 머리 감으면요. 머리결이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한국인의 귀에 익은 라틴 음악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습니다.

우리 전통행사인 단오제에 외국 공연단도 합세해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강릉 단오제위원회는 단오날 하루만 약 40만 명, 지난 20일 단오제 시작 이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강릉 단오제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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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단오제 절정…휴일 40만 명 관람객 ‘북새통’
    • 입력 2012-06-25 0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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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년의 축제, 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는 어제 하루 4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 흥겨운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승패가 갈리자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단오를 맞아 열린 씨름대회, 관람객들은 손에 땀을 쥐며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이정희(강릉시 연곡면) : "남편이 (경기)하는데 제가 너무 긴장이 되고요. 지금 너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되고요. 여기 아버님 어머님 같이 구경 왔는데 잘했으면 좋겠어요." 신명나게 펼쳐지는 농악 한마당에 바쁜 일상의 고단함은 저 멀리 날아갑니다. 무더운 여름 하늘을 힘차게 가르는 그네에 보는 사람의 가슴도 시원해집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는 단오날의 '약방의 감초', 체험장은 늘 인기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박은지(강원 율곡초등학교 4학년) : "창포물로 머리 감으면요. 머리결이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한국인의 귀에 익은 라틴 음악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습니다. 우리 전통행사인 단오제에 외국 공연단도 합세해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강릉 단오제위원회는 단오날 하루만 약 40만 명, 지난 20일 단오제 시작 이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강릉 단오제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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