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준우승 ‘또! 또! 연장전 악몽’

입력 2012.06.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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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희경과 박인비, 최운정이 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서희경은 연장전에서 약한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18번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팅을 놓친 서희경은,



박인비와 최운정, 브리타니 랭과 16언더파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합니다.



파 5,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



이글 기회를 잡은 서희경, 넣으면 우승이었지만 아쉽게 홀에서 멀어집니다.



두번째 연장에서도 서희경은 이글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홀 앞에서 멈춰섭니다.



이어진 세번째 연장전.



서희경은 2m 거리의 버디 퍼팅마저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결국 서희경은 버디를 기록한 랭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올해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연장 패배 불운에 울어야 했습니다.



랭은 174번째 대회만에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 랭 (선수) : "믿을 수 없습니다. 첫 우승이어서 더 특별하고 영광입니다. 마지막 홀 퍼팅할 때 템포가 아주 좋았습니다."



최운정은 연장 첫 홀, 박인비는 두번째 홀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연장에 진출하고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점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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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경 준우승 ‘또! 또! 연장전 악몽’
    • 입력 2012-06-25 22:03:32
    뉴스 9
<앵커 멘트>

서희경과 박인비, 최운정이 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서희경은 연장전에서 약한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18번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팅을 놓친 서희경은,

박인비와 최운정, 브리타니 랭과 16언더파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합니다.

파 5,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

이글 기회를 잡은 서희경, 넣으면 우승이었지만 아쉽게 홀에서 멀어집니다.

두번째 연장에서도 서희경은 이글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홀 앞에서 멈춰섭니다.

이어진 세번째 연장전.

서희경은 2m 거리의 버디 퍼팅마저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결국 서희경은 버디를 기록한 랭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올해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연장 패배 불운에 울어야 했습니다.

랭은 174번째 대회만에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 랭 (선수) : "믿을 수 없습니다. 첫 우승이어서 더 특별하고 영광입니다. 마지막 홀 퍼팅할 때 템포가 아주 좋았습니다."

최운정은 연장 첫 홀, 박인비는 두번째 홀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연장에 진출하고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점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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