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한 것에 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세균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8월 19일 경선을 실시하고 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데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듭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당이 특정 개인을 후보로 만드는 것만을 추구한다면 자멸할 것이라고 했고, 이재오 의원은 아직 경선 룰도 안 정했는데 뭐가 급해서 경선 날짜부터 잡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지사 출신인 김태호 의원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 오후 서울 광장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정세균 고문은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경제 성장론인 '분수경제'와 공동체 복지, 그리고 긍정의 정치에너지를 통한 민주정부 구현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민주통합당의 경우 조경태 의원과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 등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선 주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와 정동영 전 의원 등도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19대 국회 개원 문제를 놓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사법부가 반신불구가 될 상황이라며 대법관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한번에 끝내는 '원샷 원구성'을 해야 할 때라며 '원포인트 국회'는 국민을 속이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한 것에 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세균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8월 19일 경선을 실시하고 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데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듭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당이 특정 개인을 후보로 만드는 것만을 추구한다면 자멸할 것이라고 했고, 이재오 의원은 아직 경선 룰도 안 정했는데 뭐가 급해서 경선 날짜부터 잡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지사 출신인 김태호 의원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 오후 서울 광장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정세균 고문은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경제 성장론인 '분수경제'와 공동체 복지, 그리고 긍정의 정치에너지를 통한 민주정부 구현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민주통합당의 경우 조경태 의원과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 등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선 주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와 정동영 전 의원 등도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19대 국회 개원 문제를 놓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사법부가 반신불구가 될 상황이라며 대법관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한번에 끝내는 '원샷 원구성'을 해야 할 때라며 '원포인트 국회'는 국민을 속이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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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박 “경선 불참”…정세균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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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6 13:01:48
<앵커 멘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한 것에 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세균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8월 19일 경선을 실시하고 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데대해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듭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당이 특정 개인을 후보로 만드는 것만을 추구한다면 자멸할 것이라고 했고, 이재오 의원은 아직 경선 룰도 안 정했는데 뭐가 급해서 경선 날짜부터 잡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지사 출신인 김태호 의원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 오후 서울 광장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정세균 고문은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경제 성장론인 '분수경제'와 공동체 복지, 그리고 긍정의 정치에너지를 통한 민주정부 구현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민주통합당의 경우 조경태 의원과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 등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선 주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와 정동영 전 의원 등도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19대 국회 개원 문제를 놓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사법부가 반신불구가 될 상황이라며 대법관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한번에 끝내는 '원샷 원구성'을 해야 할 때라며 '원포인트 국회'는 국민을 속이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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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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