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 원터치 SOS 신고가 뭔지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남성이 금세 잡히는 데, 이 서비스가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안을 서성거리는 한 남성,
31살 노 모씨는 곧 화장실로 들어가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을 성추행했습니다.
노씨는 바로 달아났지만 피해 학생은 곧바로 핸드폰 단축번호를 눌렀습니다.
휴대폰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는 원터치 sos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 위치를 알린겁니다.
<녹취> 112 신고 : "sos원터치건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 듯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
노 씨는 이어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 밀폐된 공간을 이용해 여학생 2명을 더 성추행했습니다.
하지만 첫 범행 두시간여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원터치 SOS 신고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선홍(경위/서울 당연지구대) : "이미 인상 착의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사람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어 와보니 버스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길래 막았다"
이같은 원터치 sos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추행이나 폭행 용의자 20여명이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황기성(경사/서울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 : "일반 신고는 피해자가 주소나 위치를 설명해야 하지만 sos서비스는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바로 위치 파악이 되서 가장 가까운 경찰을 보냅니다."
지난해 4월부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sos 서비스는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이 대상입니다.
sos 서비스는 보호자와 함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이와같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 원터치 SOS 신고가 뭔지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남성이 금세 잡히는 데, 이 서비스가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안을 서성거리는 한 남성,
31살 노 모씨는 곧 화장실로 들어가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을 성추행했습니다.
노씨는 바로 달아났지만 피해 학생은 곧바로 핸드폰 단축번호를 눌렀습니다.
휴대폰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는 원터치 sos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 위치를 알린겁니다.
<녹취> 112 신고 : "sos원터치건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 듯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
노 씨는 이어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 밀폐된 공간을 이용해 여학생 2명을 더 성추행했습니다.
하지만 첫 범행 두시간여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원터치 SOS 신고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선홍(경위/서울 당연지구대) : "이미 인상 착의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사람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어 와보니 버스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길래 막았다"
이같은 원터치 sos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추행이나 폭행 용의자 20여명이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황기성(경사/서울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 : "일반 신고는 피해자가 주소나 위치를 설명해야 하지만 sos서비스는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바로 위치 파악이 되서 가장 가까운 경찰을 보냅니다."
지난해 4월부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sos 서비스는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이 대상입니다.
sos 서비스는 보호자와 함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이와같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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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터치 SOS’ 효과 톡톡…또 성추행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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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6 22:03:04
<앵커 멘트>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 원터치 SOS 신고가 뭔지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남성이 금세 잡히는 데, 이 서비스가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안을 서성거리는 한 남성,
31살 노 모씨는 곧 화장실로 들어가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을 성추행했습니다.
노씨는 바로 달아났지만 피해 학생은 곧바로 핸드폰 단축번호를 눌렀습니다.
휴대폰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는 원터치 sos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 위치를 알린겁니다.
<녹취> 112 신고 : "sos원터치건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 듯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
노 씨는 이어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 밀폐된 공간을 이용해 여학생 2명을 더 성추행했습니다.
하지만 첫 범행 두시간여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원터치 SOS 신고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선홍(경위/서울 당연지구대) : "이미 인상 착의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사람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어 와보니 버스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길래 막았다"
이같은 원터치 sos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추행이나 폭행 용의자 20여명이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황기성(경사/서울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 : "일반 신고는 피해자가 주소나 위치를 설명해야 하지만 sos서비스는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바로 위치 파악이 되서 가장 가까운 경찰을 보냅니다."
지난해 4월부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sos 서비스는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이 대상입니다.
sos 서비스는 보호자와 함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이와같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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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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