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런던 감동’ 고품격 중계 방송

<앵커 멘트>

올림픽 대표방송 KBS는 스타급 해설위원을 포함한 114명의 방송단을 현지에 파견해 고품격 방송을 전해드립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최첨단 중계 기법이 도입돼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줄 예정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런던 올림픽.

KBS 한국방송은 이번에도 올림픽 대표 방송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양궁과 탁구, 축구 등 역대 최강의 스타급 해설위원들을 파견해 고품격 방송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현장에서 품격높게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방송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 현장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특히 유럽에 불고 있는 한류의 바람을 역동적인 스포츠 현장으로 확대해 런던올림픽을 한류 확산의 계기로 삼을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인규(KBS 사장) :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한류와 함께 한국인의 스포츠 정신을 낱낱이 알리는 중계방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KBS는 이번 올림픽 중계에 AR, 이른바 증강현실이란 첨단기법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새로운 차원의 입체적인 화면과 현장감, 여기에 고품질 음향시스템까지 완벽한 올림픽 방송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올림픽 대표방송 KBS는 2012년 여름, 태극전사들의 열정과 도전이 빚어낼 런던의 드라마를 온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