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번 대통령 선거 이길 수도 있는 선거라 생각”

입력 2012.06.28 (12:57) 수정 2012.06.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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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올해 대통령 선거는 충분히 싸워볼만하며 이길 수도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값 등록금 정책 등을 분명하게 제시하면 3,40대가 투표에 많이 참여해 투표율이 65%에서 70%까지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안 교수가 아직 정치인들과 그 문제를 놓고 구체적으로 만나지는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가설정당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정당정치 원리에 맞지 않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사고와 가치를 가진 사람은 연대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 일각에서 이 의원을 제명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행위가 아니라 사상을 갖고 제명하는 것은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이라며 반대했습니다.

19대 국회 개원 협상과 관련해서는 민주통합당은 내곡동 사저 문제 등에서 양보를 했는데, 새누리당이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간인 사찰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봉이 붙은 돈이 오갔는데 야당이 국정조사를 안 하겠다고 하면 그게 야당이겠느냐며 특검 보다는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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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이번 대통령 선거 이길 수도 있는 선거라 생각”
    • 입력 2012-06-28 12:57:09
    • 수정2012-06-28 14:12:27
    정치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올해 대통령 선거는 충분히 싸워볼만하며 이길 수도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값 등록금 정책 등을 분명하게 제시하면 3,40대가 투표에 많이 참여해 투표율이 65%에서 70%까지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안 교수가 아직 정치인들과 그 문제를 놓고 구체적으로 만나지는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가설정당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정당정치 원리에 맞지 않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사고와 가치를 가진 사람은 연대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 일각에서 이 의원을 제명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행위가 아니라 사상을 갖고 제명하는 것은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이라며 반대했습니다. 19대 국회 개원 협상과 관련해서는 민주통합당은 내곡동 사저 문제 등에서 양보를 했는데, 새누리당이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간인 사찰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봉이 붙은 돈이 오갔는데 야당이 국정조사를 안 하겠다고 하면 그게 야당이겠느냐며 특검 보다는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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