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터널 안 승용차-화물차 추돌로 불…차량 통제

입력 2012.06.28 (15:17) 수정 2012.06.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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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쯤, 부산 대연동 황령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4.5톤 화물차 등 7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승용차 1대와 화물차 일부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터널 안에 있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세워둔 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1시간 반 동안 대남교차로에서 전포동 방향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불이 난 화물차에는 폭발의 위험이 큰 인화성 물질이 실려 있어 대형 폭발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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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령터널 안 승용차-화물차 추돌로 불…차량 통제
    • 입력 2012-06-28 15:17:00
    • 수정2012-06-28 17:46:36
    사회
오늘 오후 2시 30분쯤, 부산 대연동 황령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4.5톤 화물차 등 7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승용차 1대와 화물차 일부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터널 안에 있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세워둔 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1시간 반 동안 대남교차로에서 전포동 방향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불이 난 화물차에는 폭발의 위험이 큰 인화성 물질이 실려 있어 대형 폭발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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