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득 전 의원 다음달 3일 소환

입력 2012.06.28 (19:16) 수정 2012.06.28 (21: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주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이 전 의원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현 정권 출범을 전후해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이 전 의원에게 지난해와 올해 금융 당국의 퇴출 저축은행 지정 당시 이를 막아달라는 청탁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솔로몬 저축은행 외에 다른 저축은행에서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여비서 계좌에 발견된 7억여 원의 출처 등 이 전 의원과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이상득 전 의원 다음달 3일 소환
    • 입력 2012-06-28 19:16:52
    • 수정2012-06-28 21:25:27
    사회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주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이 전 의원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현 정권 출범을 전후해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이 전 의원에게 지난해와 올해 금융 당국의 퇴출 저축은행 지정 당시 이를 막아달라는 청탁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솔로몬 저축은행 외에 다른 저축은행에서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여비서 계좌에 발견된 7억여 원의 출처 등 이 전 의원과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