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비 증가율 OECD 평균의 두 배

입력 2012.06.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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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평균 의료비 지출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국민의료비 통계를 보면 지난 1980년대 후반 국민건강보험 통합 이후 2010년까지 한국의 의료비 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9% 수준으로 OECD 평균 4.5%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또한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지난 2010년 기준 7.1%로 OECD 평균인 9.5%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10년 전인 2000년 4.5%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료비에서 공적재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1995년 38.5%에서 2010년 58.2%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0명으로 OECD 평균 3.1명에 미치지 못해 회원국 가운데 칠레와 터키 다음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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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의료비 증가율 OECD 평균의 두 배
    • 입력 2012-06-28 21:24:39
    사회
우리나라의 연평균 의료비 지출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국민의료비 통계를 보면 지난 1980년대 후반 국민건강보험 통합 이후 2010년까지 한국의 의료비 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9% 수준으로 OECD 평균 4.5%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또한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지난 2010년 기준 7.1%로 OECD 평균인 9.5%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10년 전인 2000년 4.5%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료비에서 공적재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1995년 38.5%에서 2010년 58.2%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0명으로 OECD 평균 3.1명에 미치지 못해 회원국 가운데 칠레와 터키 다음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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