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금 사냥 ‘전자호구 문제 없다’

입력 2012.06.28 (22:03) 수정 2012.06.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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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을 마친 태권도 대표팀이 전자 호구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메달 사냥을 위한 전략과 전술 마련이 본격 시작된 셈입니다.

보도에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악과 해병대 훈련 등 지옥 훈련을 마친 태권도의 금메달 사냥 전략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남은 과제는 전자 호구 적응 문제.

전자 호구가 인식하는 타격 강도와 점수 체계를 몸에 익혀야 합니다.

남자부 이대훈은 30이상으로, 여자 헤비급 이인종은 32 이상으로 타격해야 하는 등 기준도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종(태권도 국가대표) : "센서가 있는 부분에 정확한 강도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호구와는 다른것같습니다"

올림픽에선 처음 적용되지만, 전자 호구가 우리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유럽 선수들이 잘하는 밀어차기의 득점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2점짜리 뒤차기와 돌개차기, 3점을 따낼 수 있는 머리 공격 등 고난도 기술로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 태권도를 구사하는 우리나라에 유리합니다.

<인터뷰> 김세혁(태권도대표팀감독) : '몸통 1점 주고 얼굴 공격 3점을 얻는 전략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한 달도 채 안 남은 올림픽 개막 태권도는 금메달 맞춤 전략으로 런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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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금 사냥 ‘전자호구 문제 없다’
    • 입력 2012-06-28 22:03:52
    • 수정2012-06-28 2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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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을 마친 태권도 대표팀이 전자 호구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메달 사냥을 위한 전략과 전술 마련이 본격 시작된 셈입니다. 보도에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악과 해병대 훈련 등 지옥 훈련을 마친 태권도의 금메달 사냥 전략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남은 과제는 전자 호구 적응 문제. 전자 호구가 인식하는 타격 강도와 점수 체계를 몸에 익혀야 합니다. 남자부 이대훈은 30이상으로, 여자 헤비급 이인종은 32 이상으로 타격해야 하는 등 기준도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종(태권도 국가대표) : "센서가 있는 부분에 정확한 강도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호구와는 다른것같습니다" 올림픽에선 처음 적용되지만, 전자 호구가 우리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유럽 선수들이 잘하는 밀어차기의 득점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2점짜리 뒤차기와 돌개차기, 3점을 따낼 수 있는 머리 공격 등 고난도 기술로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 태권도를 구사하는 우리나라에 유리합니다. <인터뷰> 김세혁(태권도대표팀감독) : '몸통 1점 주고 얼굴 공격 3점을 얻는 전략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한 달도 채 안 남은 올림픽 개막 태권도는 금메달 맞춤 전략으로 런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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