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 시작…“스페인 등 대책 시급”

입력 2012.06.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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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해결책을 찾기 위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됐습니다.

EU 27개국 정상들의 논의 초점은 유로존 위기와 관련한 장단기 해법에 맞춰져 있습니다.

EU 지도자들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말단국가인 그리스는 물론이고 유로존 핵심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기록적으로 급등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유로존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은행동맹, 재정동맹, 유로채권 등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아도 유럽중앙은행의 개입 등 단기 대책들엔 일정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회담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페인 등 특정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을 도울 아주 신속한 해법들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나라들은 공공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시장을 안정시킬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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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정상회담 시작…“스페인 등 대책 시급”
    • 입력 2012-06-28 23:06:58
    국제
유로존 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해결책을 찾기 위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됐습니다. EU 27개국 정상들의 논의 초점은 유로존 위기와 관련한 장단기 해법에 맞춰져 있습니다. EU 지도자들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말단국가인 그리스는 물론이고 유로존 핵심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기록적으로 급등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유로존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은행동맹, 재정동맹, 유로채권 등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아도 유럽중앙은행의 개입 등 단기 대책들엔 일정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회담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페인 등 특정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을 도울 아주 신속한 해법들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나라들은 공공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시장을 안정시킬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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