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가 잇따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차량을 막아서던 경찰관 2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히는 사고까지 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관 한 명이, 튕겨져나가듯, 도로 위를 구릅니다.
도주 차량을 순찰차가 앞질러 막아 세웁니다.
차에서 내려, 달아나던 19살 김 모 군 등 3명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철없는 도주극은 훔친 차량이 방범용 CCTV에 포착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막아서던 경찰관 한 명을 차량에 매단 채 3미터가량 끌고 가다 내동댕이치고, 다른 경찰관 한 명을 그대로 치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집 경장(경북 영주경찰서 서부파출소): "제가 이제 서라고 양손을 들었는데, 저랑 운전자가 눈이 마주쳤거든요. 당연히 설 줄 알았는데 그냥 바로 밀어버리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깔리지 않으려고 보닛을 잡았고…"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 2대와 민간차량 4대를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북 영주의 한 사우나에서 다른 사람의 자동차 열쇠를 훔쳐 나흘 동안이나 시내를 배회했습니다.
도주차량과 순찰차의 추격전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5킬로미터나 계속됐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안동과 대전에서도 10대들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실탄을 쏘며 쫓던 경찰에 잡혔습니다.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 극이 잇따르면서 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최근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가 잇따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차량을 막아서던 경찰관 2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히는 사고까지 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관 한 명이, 튕겨져나가듯, 도로 위를 구릅니다.
도주 차량을 순찰차가 앞질러 막아 세웁니다.
차에서 내려, 달아나던 19살 김 모 군 등 3명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철없는 도주극은 훔친 차량이 방범용 CCTV에 포착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막아서던 경찰관 한 명을 차량에 매단 채 3미터가량 끌고 가다 내동댕이치고, 다른 경찰관 한 명을 그대로 치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집 경장(경북 영주경찰서 서부파출소): "제가 이제 서라고 양손을 들었는데, 저랑 운전자가 눈이 마주쳤거든요. 당연히 설 줄 알았는데 그냥 바로 밀어버리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깔리지 않으려고 보닛을 잡았고…"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 2대와 민간차량 4대를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북 영주의 한 사우나에서 다른 사람의 자동차 열쇠를 훔쳐 나흘 동안이나 시내를 배회했습니다.
도주차량과 순찰차의 추격전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5킬로미터나 계속됐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안동과 대전에서도 10대들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실탄을 쏘며 쫓던 경찰에 잡혔습니다.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 극이 잇따르면서 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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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광란의 질주…경찰 2명 중경상
-
- 입력 2012-06-28 23:38:35

<앵커 멘트>
최근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가 잇따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차량을 막아서던 경찰관 2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히는 사고까지 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관 한 명이, 튕겨져나가듯, 도로 위를 구릅니다.
도주 차량을 순찰차가 앞질러 막아 세웁니다.
차에서 내려, 달아나던 19살 김 모 군 등 3명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철없는 도주극은 훔친 차량이 방범용 CCTV에 포착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막아서던 경찰관 한 명을 차량에 매단 채 3미터가량 끌고 가다 내동댕이치고, 다른 경찰관 한 명을 그대로 치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집 경장(경북 영주경찰서 서부파출소): "제가 이제 서라고 양손을 들었는데, 저랑 운전자가 눈이 마주쳤거든요. 당연히 설 줄 알았는데 그냥 바로 밀어버리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깔리지 않으려고 보닛을 잡았고…"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 2대와 민간차량 4대를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북 영주의 한 사우나에서 다른 사람의 자동차 열쇠를 훔쳐 나흘 동안이나 시내를 배회했습니다.
도주차량과 순찰차의 추격전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5킬로미터나 계속됐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안동과 대전에서도 10대들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실탄을 쏘며 쫓던 경찰에 잡혔습니다.
철없는 10대들의 차량절도와 광란의 질주 극이 잇따르면서 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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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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