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평균 4.9%↑…월 평균 711원 부담 늘어

<앵커 멘트>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9% 오릅니다.

4인 가정의 경우 월 평균 711원 가량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밖에 경제 소식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오늘부터 주택용 도시가스는 5%, 산업용은 5.6%, 일반용은 4.9에서 5.2%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4.9% 인상입니다.

요금 인상으로 4인 일반 가정은 월 평균 약 711원 가량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부는 이번 요금 조정은 유가 상승에 따른 액화천연가스 도입 단가 인상 요인이 반영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 유플러스가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한적으로 무료 인터넷 전화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LG 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별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무료 음성 통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TE와 3G에서 제공하는 기본 용량을 다 쓰게되면 무료 인터넷 전화는 자동 차단됩니다.

국토해양부가 현재 수도권 주택에 대해서만 조사하던 월세가격동향 조사를 지방 광역시 주택으로 확대합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부산과 대구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천 백여 개 표본주택을 조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조사 주체를 국토부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